생각 해보면...

이사 하고 나서, 내가 블로그에 지껄인 글의 거의 대부분이 DDO에 대한 거구나...흐
나한테 DDO가 특별한게 아니고, D&D가 특별하다랄까?? ㅎㅎ 내가 RPG를 좋아하게 만들어 준 녀석은 아니지만, 어린 시절 캡콤에서 발매한 "던전 드래곤 : 셰도우 오브 마스타"에 광적으로 빠저든 이후로 D&D는 내게 좀 특별한것 같다.

네버윈터를 하면서 아쉬웠던 부분들이 많았는데, DDO는 그런 아쉬운 부분들을 매꾸어준것 같다 (다만 다른 부분들에 구멍이 너무 많았다. 그런것만 생각해보면 실망~ 대 실망~)
내 아픔은 시간이 치료를 해주겠지.

이제 게임 좀 고만 하고....키보드를 두드려보자. 사실 최근 요 몇일간 회사 일이 바뻐져서 게임을 할래야 할 수가 없었다. 빡빡~했다기 보다는 솔직히 찾는 시간이 전체 일하는 시간 중에 90% 이상은 될 것 같다. ㅋㅋ 버그 리포트를 받으면 뭐해 왠지 너무 성의 없어 버그를 알았다 하더라도 소스를 찾어야 하고 소스를 찾았다 하더라도, 왜 그렇게 되는지 또 분석해야되고...

뭔가 크레이티브한 일은 전~혀 없는 것 같다. 새로 넣은 코드는 계속해서 새로운 말썽을 일으키니 이것 또한 미치겠다. 코드의 독립이라던지 객체화라던지 모듈화 라던지....왠지 내가 경험해왔던 그 어떠한 통념이나 관념이나 개념이나....모든게 바보가 되는 것 같을 정도??

그래도 새로 나오는 울프는 버그가 없다고 칭찬을 받을 정도인거 보면, 무척 잘 만들어졌나보다. 뭐...내 관심 밖이라서 눈에도 안들어오지만... 아~ 뭔가 이상하다 오랫동안 내 숙적? 뭔가 소원?? 이였던 예술적인 코드를 만드는 방법론들 (디자인 패턴이니 뭐니..)에 대한 관심도가 파악 파악 파~~악 떨어저버렸다.

한동안 게임에 미처있어서 그런거였나?? 2007년도를 시작하고 여지껏 계속 게임에만 매달려 있었던거 같으니까 뭐....이해는 되지만 뭔가 너무 루즈하네...생각해보면.....그럴만도 하잖아??? 서서히 불을 지피던 열정에 찬물을 팍팍 끼언졌으니....
Creative Commons License
Creative Commons License
2007/04/01 00:07 2007/04/01 00:07
kallru
하루 지껄이기 2007/04/01 00:07

트랙백 주소 : http://kallru.com/blog/trackback/1169361700

댓글을 달아 주세요

Powerd by Textcube, designed by criuce
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