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 자기소개서
꽤 전에 "게임잡"에 써 올렸던 이력서 내용중 "자기소개서" 부분의 내용이다. 이걸로 교찬이형이랑 인연이 닿아, PMG에 다니고 있다. 스터디그룹이지만 실제로 이 이력서를 써 올리면서도 내가 바라는 (아르바이트 자리 정도)건 되지 않을꺼라 생각되었다.
이건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답은 빠르게 나온다. 과연 게임프로그램 부분에서 알바할 만한 일거리가 있느냐?? 이 질문 부터 답을 해야 될 것이다. 잡일은 많이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한달에 30만원돈 줘야 되는 사람을... 실력은 아마추어, 하는 일은 어차피 잡일 이걸 회사 시각에서 볼때
과연 할만한 가치가 있느냐, 대충 이런것이다. 만약 내가 회사 내에서 저런 상황에 처한다면, 알바 고용 안한다. 아는 후배나 그런 녀석들한테 돈 쪼끔 쥐어주고 시켜먹는게 더 싸게 먹힐 것이다. 이것 뿐만이 아니라 여러가지 측면에서 생각해보았다. (이것 때문에 안쓸려고 했었다~)
어느 하나 조건을 만족시킬 만한게 없었다. 보안문제도 그렇고..어차피 이력서를 쓰게 된것도 "심심해서" 이게 가장 클 지도 -_-;; 그때도 kgda에 들어갔다가 다른 사람들 이력서를 보면서 생각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나 자신을 팔때는 어떤식으로 공략을 해야 할까" 이런걸 고민하다가
위에를 누르니까 게임잡으로 갔다. 아이디는 옛날에 만들어 둬서 로긴을 하니 이력서 작성 방식이 바꼈으니 이력서를 작성하라는 것이다. -_-; 할짓도 없는데, 끽해야 10분 걸리겠지 하는 생각으로 쓰게 되었다. 그 이력서에서 자기소개서 부분을 여기에 올린다.
자기소개서라기 보다는 "포부"에 가깝다. -_- 생각을 한게 평범하게 "저는 어느곳에서 형제는 어떻게 어릴때는 저렇고....." 이런건 좋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렇다고 해서 "전 혼자서도 왠만한 게임은 다 만들수 있습니다!!" 이런 초딩틱한 스타일은 싫었다.
완곡조절이 필요했다. 적당하게 강하면서도 "이런 생각을 하는 녀석이구나" 정도의 느낌...쓰고 나서도 무언가 좀 부족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지만 꽤 걸렸다 쓰는데 -_-;; 그래서 걍 거기서 끝냈던게, 모니터링 하던 교찬이형 눈에 걸린것 같다. ㅎㅎ pmg에서는 내가 약한 부분만 하고 있다.
DB라던가 규약되어진 C언어 독점스타일, 프리젠테이션과 기획.....꼭 들키면 안되는게 들켜버린듯한 느낌이랄까? 나 보다 어린 사람들 앞에서 강의를 하거나 이야기를 하는 건 꽤 즐겨 하는 편이다. 동갑까지도 괜찬은데, 나보다 나이가 좀 높은 사람들, 즉 경어 및 존칭을 쓰는게 선택이 아니라
필수가 되는 상황은 꽤나 거북하다. 음 뭐랄까 좀 난해하다?? 느낌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겠다. 어쨌든 이런 부분을 긁고 있으니 내게는 좋은 기회가 아닐 수 없다. 공식적으로 나가기 전에 이런 곳에서 취약한 부분을 긁고 있다는 기회가 꽤 좋다. ^^;
아 그리고 이력서의 이름을 정할때,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다. 하루에도 수십개씩 올라온다. 이력서가 -_-...경력자, 신입, 프리랜서 등.....엄청나게 많은 것들 중에서 내 이력서를 보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 제목의 중요성은 이미 많이 알려저서 내가 다시 말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자 그렇다면 어떻게 제목을 정할까? 약간 강하게 해서 튀는 편이 좋을꺼라 생각했다. 역시 여기서도 완곡조절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약간 강하지만 튀는 느낌이나 거부감이 없는 정도..그리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건 내가 그 일에 대해서 알고 있다. 는 점을 제목에서 보여주기로 생각했다
생각해보자 "왠만한 게임은 다 만들어 봤습니다" 이런 제목이 과연 어필 할 수 있을까? 되려 찍힐 것이다. "게임 프로그래머로 지원합니다" 이런 제목도 어필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생각해 봐라. 아주 빈번히 일어나는 일인데 보통 Q&A 게시판에 한번 가보면 쉽게 알 수 있다.
특히 "데브피아" 같은 곳을 가보면 "질문있어요", "서버에 대한 질문이요" 이런 막연한 질문이 넘친다. 전자는 정말 초딩이라 욕하고 싶다. 여기는 지금 Q&A 게시판이다. 당연히 질문이 있다는 것 쯤은 무의식적으로라도 알게 된다. 그런데 제목에 "질문~~" 하면 그게 무슨 질문인지
글은 수십개 수백개까지도 올라온다. 저런 제목에는 답변해주기가 쉽지 않다. 답변하는 사람들이 시간이 남아 도는게 아니다. 자기 일 하다가 잠깐 보는 것이다. 그 잠깐에 시간동안 시선을 잡아야 한다. 대답은 간단하다. 제목으로 핵심을 비추어야 한다.
"서버에서 클라이언트의 패킷을 받지 못합니다", 제목 치고는 너무 길까?? 이 정도가 읽기 딱 좋은 것 같은데, 조금더 간소화 시키면 "클라이언트가 패킷을 받지 못합니다", "서버와 클라이언트가 주고 받을 수 없습니다" 등..
질문이 애매 하다면 "이미지 로드 중에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이 정도도 꽤 좋다고 생각한다. 목적은 감추어저 있다. "이미지 로드 중" 이라는 행동은 분명 있지만, 목적은 감추어저 있기 때문에 이미지 컨트롤을 아는 사람이라 하면 한번쯤 볼만 할 정도다.
이 처럼 내가 게임을 만드는 것에 대해서 조금 이나마 알고 있고, 그 중에서도 중요하게 생각하는게 무엇인지, 나의 생각을 나는 제목에 담아보았다. 제목과 자기소개서를 올리고 그만 자야겠다. ^-^
이 내용에 추가 및 기타는 리플을 달아주세요~~ 제가 쓴게 답은 아닙니다. 다만 제 입장에서 본 시각 일뿐 입니다.
제목 : 혼자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게임프로그래머 입니다. 내용 : 혼자서는 게임을 만들수 없습니다. 이런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팀원들 간에 의사소통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뛰어난 기술력도 중요하겠지만 그 보다도 먼저 원활한 의사소통이 받처주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배워온 시간은 굉장히 짧습니다. 아직 인생에 1/3 조차도 다 살지 못했습니다.
그 만큼 앞으로 배울 시간이 많이 남아 있고, 또 하고자 하는 의지가 제게는 충분히 있습니다. 친구와 이야기 하면서 능력을 키우는 것 보다도 선생님과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물론 친구들과의 의사소통도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학교 안에서 다른 사람들 눈에 비친 제 모습의 평가는 꽤 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왔고, 지금도 하고 있으며,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앞으로도 계속 제 자신을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현재는 고등학생 입장으로써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몇개월만 있으면 졸업을 하게 되지만 현재는 고등학생, 학생에 입장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제게 언제든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대학생이 되어도 학교와 일을 병행을 해야 되는 입장이 되어버리니까 현재 고등학생 입장에서나 나중에 대학생 입장에서나 크다 다르지 않을꺼라 생각됩니다. 저는 일을 배우고 싶습니다. 포트폴리올이 조금 더 멋지게 다듬어 지면 그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글로 저를 평가 하기에는 부족할 것입니다. 저를 옆에 두시고 평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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