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 존경심이라는 것은 그냥 또 억지로, 강요로 생겨날수 없는 것이다.
극도의 공포로 비슷하게 보일수도 있다.
그 심리학에서 뭐라고 말하던데.... 범죄자의 인질들이 자신들의 안정을 취하기 위해서 심리적으로 범죄좌편을 들게 되는 현상이라고 한다.
독재정치 사회 안에서 이러한 것들이 뚜렷하다. 그리고 학벌 또는 권력이라는 힘 안에서 생기는 부러움과 존경심이라는 것은 다르다.
먼저 나는 이 질문을 던지고 싶다.
나의 대답은 Yes 다. 생각해보면 내게 스승님이 많이 계신다. 비록 그 분들이 나를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정말 존경심이 생기던 스승님들이 계신다.
내게 달릴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 스승님들이 없었다면, 지금 나는 달리고 있지 않을꺼다.
가장 처음 기억에 남는 분은, 얼굴도 모른다. 목소리도 모르고, 이름도 모른다.
그저 서강대 공학쪽 교수님이셨던 것 밖에는 기억이 안난다.
중학교 2학년쯤 이였다. 한참 해킹에 관심이 있던 나여서, 네트워크에 관련된 지식을 많이 접하고 있었다. 그다지 공부라고 부르고 싶지 않다. 지금도 그렇지만, 나는 공부하는게 아니라 여유롭게 쉬고 있을 뿐이다.
책을 보거나, 인터넷에 떠도는 강좌를 보거나, 문제점에 부딧처서 힘들어하는 누군가의 소스를 보거나 이 모든게 내게는 그저 하루 여유시간을 보내는 여과 활동일 뿐인데, 단편적이게 말 하려면 공부라고 밖에 말을 못한다.
어찌되었든 이건 나중에 또 이야기 하고, 어쩌다가 알게된 교수님의 홈페이지였다.
당시 내 홈페지이하고 수준이 비슷했다. -_-a 내 최초의 홈페이지는 블랙&화이트 였다. 당시의 소스를 잃어버렸다는게 너무 아쉽다.
그 교수님은 자신을 프로그래머라 칭하고 계셨으며, 수준급의 네트워킹 기술을 가지고 있으신듯 했다. 당시 카이스트에서 운영하는 해커스랩(현재도 운영중인데 활성화가..)을 통해서 알게 되었던 것 같다.
그 분 홈페이지에 나는 나의 고민을 털었던 적이 있다. 그때는 게임 개발자 보다 해커가 되고 싶었다. 당시에 컴터 하드가 조금만 더 컸더라면 리눅스 세계에 빠졌을꺼다.
뭐 어쨌든 그 분의 어드바이스는 지금 내 마음속에도 있다.
수학을 못해도, 프로그래머가 될수 있다고 이야기 해주셨다. 수학적인 논리가 필요한 것이라고 하셨다. 이미 그때 프로그램이 수학으로 만들어져있다는 걸 알고 있을 때였다. C와 베이직 포트란등 그런 것들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물론 더 깊숙히는 몰랐고
그 분이 내게 강조했던 부분은 꿈을 절대 포기 하지 말라는 것이다. 포기 하지 않고 한걸음씩 나가다보면 그게 언제가 되었든 간에 포기만 하지 않는다면 이룬다는 거다.
그때의 한걸음이 있었기에 지금 달릴수 있다.
아직 날지는 못한다. Fly 스킬은 배우지 못했다. -_-ㅋㅋ 이유는 간단하다 렙이 낮다. 아직 exp(경험)을 더 쌓어야 한다. 빨리 날고 싶다. 하지만 날고 싶으면 더 빨리 달려야 한다. 지금은 그저 달리고 있을 뿐이다....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건 달리는 것 뿐이다. 할수 있는걸 하고 있을 뿐이다.
포기하지 않으면 언젠가 이룰수 있기에 지금 할 수 있는걸 하고 있을 뿐이다...
Ps. 살면서 존경해온 분들이 꽤 많다. 물론 지금도 그분들을 존경하고, 한편으로는 부럽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 분들을 뛰어넘고 싶다. 여기선 많은 분들 중 한분만을 이야기 한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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